[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재)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하 재단)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지난 1월 27일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를 초대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메세나(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를 장려하여 재단이 후원 매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문화기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에 재단이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아 운영했다.

지난 연말 ‘2020 대구문화재단 기부 챌린지’를 추진해 20명의 릴레이와 추가 기부로 3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대구 지역 기업 대표, 개인 등 대구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에 지난 1월 27일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를 초대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부사업 추진현황 공유와 국악밴드 나릿 대표 김수경의 감사 공연, 재단 직원 기부 동참 뒤풀이, 기부증서와 기념품 전달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1월 28일엔 ‘슬기로운 후원스쿨’로 기부 문화 활성화와 후원 관련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사전신청을 받아 비대면으로 추진했다. 재단의 기부금 모금 사례 및 향후 기부 사업 추진내용 공유와 예술위원회 이제승 후원센터장의 ‘후원(기부)프로그램 기획 방법’, 한미회계법인 김소영 회계사의 ‘기부금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재단은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달에 1,004원을 기부하는 ‘천사의 힘’, 1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동행’ 등 소액 정기기부와 희망 금액 ‘일시 기부’를 통해 시민 모금 운동과 기업 메세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재단의 비전인 ‘소통과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 시민과 기업들의 문화기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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