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경. 사진 = 기념사업회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하고 불법적으로 구금한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와 고위인사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군부는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가고문 아웅산 수치를 비롯해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2020년 11월 8일에 치러진 미얀마 총선 결과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선거감시단과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선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는 미얀마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제도에 강력한 지지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아웅산 수치 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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