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군수 "균형적 도시발전과 진천시 승격 위해 진천읍 중심 주거공급과 정주환경 개선 중요...인구증가 발판 교성지구 개발에 최선 다할 것"

주거용지, 대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
올해 말 준공 예정 교성지구 조감도. 사진 = 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가파른 인구 증가세로 자립적 지역발전의 롤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이 지속적 인구증가 견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중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5,227㎡ 부지에 총 6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획인구 6562명 규모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입지 시설은 대학교, 주거(공동, 단독, 준주거)용지, 공공청사, 공원 등이며 (주)대명수안(회장 지승동)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기반조성 공사를 시행중이다.

특히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입주 공고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인접지역 오창에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고 주택 인근에 학교, 병원,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견본주택을 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10월, 55년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8,782명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해 각종 도시개발, 주택공급, 정주여건 확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천 세대 이상의 대단위 공동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중인 교성지구 개발사업이 완공될 경우 진천읍 인구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천에 직장을 두고 외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2만명에 달해 이들을 관내로 유입시키기 위한 군의 고민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2750세대 규모로 추진중인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도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해 진천읍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늘며 군의 인구증가세를 이끌어 왔지만 장기적이면서 균형적인 도시발전과 진천시 승격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진천읍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공급과 정주환경 개선 등의 노력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진천읍 인구증가의 발판이 될 교성지구 개발이 기한 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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