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내당노인복지관(관장 서인제)은 코로나19에 따른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여가문화 활동을 제공하고자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평생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 노인복지관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하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문화교육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하여 왔으나 단방향 서비스제공 이라는 한계를 느껴, KT(서대구지사)의 지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방송이 가능한 [내당마을방송국 위드팟]을 구축하였다.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하모니카, 영어강좌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오카리나, 법률상담 등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태블릿 활용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위드 코로나시대에 노인복지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줌(ZOOM) 실시간 교육에 참석한 남oo 회원(66)은 “비말의 우려로 인해 장기간 하모니카 수업이 중단된 가운데 이렇게 하모니카 수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살맛이 난다. 코로나19로 지쳐가던 가운데 너무나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립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지원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하여 찾아뵙는 실시간 온라인평생교육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휴관에 따른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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