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행사기간 축산물 안정성 확보 위해"


[광주=내외뉴스통신] 오민주 기자 =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지역 내 도축·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광주의 특미인 생고기 등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위생검사는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돼지에 대한 식육 미생물검사와 항생제 잔류 여부 검사 주기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검사물량도 2배로 확대한다.


또 질병에 감염된 가축을 도축하는 일이 없도록 구제역 예방접종 여부와 브루세라병 검사 결과 확인 등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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