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하여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하여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암군)

[영암=내외뉴스통신] 김영승 기자

전남 영암군은 전국민 70%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키로 한 정부의 방침을 바탕으로 백신확보 및 공급상황 등 변동상황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기존 1개반 6개팀에서 2개반 8팀으로 확대 구성하여 지난 2일 부군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회의에서는 박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등 5개팀의 실무추진반과 행정지원을 위해 추가 구성된 3개팀의 행정지원반을 포함 2개반 8개팀 및 관련 부서가 모여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동향을 공유하고 영암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관계부서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예방접종 운영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백신접종 대상 목표는 전체인구 53,699명의 70%인 37,589명으로 이중 임산부 및 만 18세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와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우리군은 1,412명이 1분기 우선접종 대상자로 이후 접종대상자별로 접종시기와 접종기관이 결정되며 4분기까지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방법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경우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팀을 구성하여 시설방문을 통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이어 진행되는 대국민 백신접종은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대국민 예방접종센터로 실내체육관을 지정하여 접종을 위한 초저온보관이 요구되는 화이자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냉동고 설치와 대기실, 예진, 접종, 백신준비실, 응급상황실, 이상반응모니터링 등 시설을 갖추고 접종을 진행하며 군은 1일 평균 600명 접종을 목표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3명 등 25명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박종펼 영암 부군수는“백신 공급시 원활히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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