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은 인술린저항성에의한 질병이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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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한때 ‘인슐린저항성 증후군’으로 불렸는데 이는 대사증후군이 핏속의 포도당을 근육이나 간으로 넣어주는 역할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발생하기 때문.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은 정확하게 뭘까.

대사증후군은 뇌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이상 상태들의 집합을 말한다. 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며,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라고 봐야한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때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인슐린에 의한 작용이 감소함으로써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이 유발된다.

한편 60대 이후 여성이라면 더욱 대사증후군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다섯 가지 중 세 개 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은 전체 수검자의 19.2%로 나타났다.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대사증후군인 셈이다.

이어 주목할 만 한 것은 대사증후군 비율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높은데, 60대 이후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60대를 기점으로 대사증후군 비율이 확연하게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여성이 50~60대에 갱년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적게 분비, 이는 지방 증가로 이어진다”며 “특히 복부 지방이 많아지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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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 간암, 대장암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 방법에는 복부비만의 관리를 위해 열량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700칼로리는 운동으로 소모하여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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