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22곳 지정...보건소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 연휴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 의료공백과 코로나19에 대응한다.

화순군은 지역 응급 의료기관 3개 병원, 의원 4곳, 약국 14곳, 군 보건소를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환자 진료 공백을 막고 진료와 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응급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에는 안전 상비 의약품 판매 업소 28곳(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에 따라 문을 여는 날짜와 시간이 다르니 화순군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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