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주거·건강·교육·돌봄·입양 등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 연구와 숙의된 대안 마련을 위해 결성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국회의원 모임' 발족 포스터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국회의원 모임' 발족 포스터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21인이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우리아이 의원모임)을 5일 발족했다.

'우리아이 의원모임'은 김상희·윤호중·서영교·홍익표·박주민·이재정·고민정·김남국·김영배·김용민·오영환·이수진(동작)·이탄희·장경태·조오섭·허영·신현영·양이원영·전용기·최혜영·홍정민 의원 등 총 2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우리아이 의원모임'은 최근 반복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책임감을 느끼고 중장기적이고 다각적·심층적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아동학대 문제 해결과 아동 주거·건강·교육·돌봄·입양 등 아동인권 보호를 위해 결성되었으며, 실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젊은 부모 의원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하던 가운데, 양육의 사회적 책임, 국가 책임성을 염두하고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모임으로 이르게 됐다.

실무 공동대표는 초선인 고민정·오영환·전용기·조오섭·최혜영 의원 ;5人체제;로 운영되며, 재선 및 다선 의원들은 국회에서 아동인권 보장을 위해 쌓아온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 모임의 활동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아이 의원모임」은 발족을 준비하면서 지난 1월 25일부터 <아동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연속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1차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긴급토론회(1/25)', 2차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2/1)'에 이어, 지자체의 신속한 아동학대 대응 지원을 위한 정부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3차 토론회를 오는 8일(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1~3차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제언에 대해 해당 부처 및 NGO 등과 국회 차원에서 검토하여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후속 정책과 입법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인 고민정 의원은 "아동학대에 긴급히 대응하고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21명의 의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을 때 땜질식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아동학대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 분석·연구·실천을 동시다발로 진행하여 국가와 사회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홍익표 민주연구원장,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더불어 4선의 중진으로 모임에 함께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윤호중 의원은 "초선의 열정과 다선 경험의 유연한 결합을 통해 일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모범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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