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국산 우유 재고가 45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관련기관·단체를 포함한 범 축산업계가 우유소비촉진에 나섰다.

범 축산업계는 지난 25일 '제1/2축산회관 입주단체장 회의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축산인이 먼저 우유소비에 나서 소비자의 동참을 이끌어내자는 데 뜻을 모아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를 계획했다.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는 축산관련기관 및 단체 임직원 모두가 매일 백색시유(200㎖)를 마시자는 내용이다.

농식품부 축산국, 농협중앙회, 제1/2축산회관 입주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축산검역원, 대한수의사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사료협회는 협회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사의 동참도 이끌어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협회장은 "축산업계에 보내주는 관심과 협조에 감사한다. 격려에 힘입어 조속히 우유소비촉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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