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박영선 페이스북 페이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박영선 페이스북 페이지)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이 25.8%, 안 대표가 19.5%로 집계됐다. 오차범위(±3.5%) 내 격차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9%,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9.2%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우상호 민주당 의원(5.2%), 금태섭 전 의원(1.9%)과 조은희 서초구청장(1.6%),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1.1%),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0.5%),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0.1%)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3.5%, 모름·무응답은 15.7%로 집계됐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66.8%('매우 찬성한다' 30.9%, '대체로 찬성한다' 35.9%), 여권 후보 단일화 찬성 응답은 52.1%('매우 찬성한다' 15.7%, '대체로 찬성한다' 36.4%)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가장 관심 가는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부동산·주거정책'을 응답자의 49.7%가 꼽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2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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