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한방 진료 서비스 제공...의료 사각지대 해소

▲화순군 보건소 전경(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 보건소 전경(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등 방문이 어려운 특수지역 취약계층 군민을 위해 ‘비대면 한방 진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화순군은 공중보건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전문 인력팀을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인 주암댐 주변 주민에게 한방 상담, 침 시술, 한약재 제공 등 무료 한방 순회 진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순군보건소는 원격 관리가 가능한 군민만 한의사와 1대1 유선 상담을 진행해 한방 진료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한약재 등을 처방해 ‘비대면 방문 방식’으로 한약재를 집 앞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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