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대 '다문화-이주민 취업지원 및 평생직업교육' 과정...초-중-고급 과정 외국인 48명 이수

사진 =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 이하 센터)는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와 맺은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 협약에 따른 다문화-이주민 취업지원 및 평생직업교육 '한국어(TOPIK) 초-중-고급 과정'에 참여한 외국인 48명이 7일 비대면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16일 강동대 혁신지원사업단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동대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서와 강동대 수료증

새해 들어 시작된 강좌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열의로 높은 참여율을 보여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재진 강동대 사업단장은 "다문화-이주민들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위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신학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제안했다.

캄보디아 시캐오 씨는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할 것이며, 강사들과 즐겁게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면수업을 할 경우 학교까지 교통편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비해야겠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그동안 한국어 학습을 위해 30평 남짓한 센터 강의실에서 시작해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강동대의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을 마주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모든 것이 주변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센터는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더욱 책임감 있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77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