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해양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방안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해양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방안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의회 박정숙원 의원은 8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해양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정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해양항만과장, 항만계획팀장 등이 참석해 해양조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 대표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으로 국제무역항과 연안항이 위치해 많은 배들이 정박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박수리단지 조성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인천의 선박수리업체들이 모두 평택 등 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정책 제안을 맡은 박창호(세한대학교) 교수는 항만산업단지 조성 사례를 분석해 인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심도했게 발표했다.

박 교수는 "항만이 있는 곳에는 조선수리업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시에서는 해양산업이라는 큰 그림속에서 이를 바라보고, 가장먼저 부지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정숙 의원은 "바다와 항구를 갖고 있는 수도권 제일의 항구도시인 인천에서 적절한 선박관리는 필수적임에도 모든 업체들이 평택 등 타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해양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과 해양조선 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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