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 첫 회가 TNMS에 따르면 SBS 동 시간대 전작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첫 회 (5.5%), 마지막 회 (3.8%) 보다 각 1.0%p, 2.7%p 높은 6.5%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SBS 주말 22시대 드라마가 전국 시청률 6%대를 넘긴 것은 지난 4월 11일 '내 마음 반짝반짝' 25회(6.3%) 이후 22주만에 처음으로 하지원, 이진욱의 브라운관 복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 시청률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MBC '여왕의 꽃'이 14.4%로 1위를 차지하였고,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이 9.3%로 '여왕의 꽃'을 추격하며 2위를 차지했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비록 3위에 머물렀으나 출발과 동시에 경쟁드라마인 MBC '여왕의 꽃'과 KBS1 '징비록'의 시청률을 전주대비 각각 0.9%p씩 떨어뜨리며 향후 22시대 주말드라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첫 회의 주 시청자 층을 전국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40대 (7.6%), 여성30대 (7.3%), 여성50대 (5.0%)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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