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7대, 진화인력 180명 긴급 투입
3시간만에 신속 진화

▲9일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서하리 산7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삼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오후 1시 19분쯤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서하리 산7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완료했다.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7대(산림청4, 지자체1, 소방1, 군1)와 지상인력 총 313명(특수진화대 20, 공중진화대 11, 산불예방진화대 72, 공무원 103, 소방 71, 기타36)을 긴급 투입했으며 3시간여만인 오후 4시 18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연탄재 투기로 인해 최초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1ha 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직후 신속히 산불가해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현재 정확안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중이다.

산림청 고락삼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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