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산불예방과 진화 준비에 만전...산불재난 사전차단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

조병옥 군수가 산불예방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음성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9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2월1일~5월15일)에 맞춰 ‘산불 대응센터ㆍ산불 상황실’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점검차 산불대응센터를 찾은 조병옥 군수. 사진 = 음성군

지난해 11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했다. 부지면적 1천721㎡에 지상 2층 연면적 172.2㎡ 규모로 건립해 신속한 산불대응체제를 구축했다.

건물 1층에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한 산불 진화차량 차고와 창고를, 2층에는 산불 진화인력 대기와 교육을 위한 대기실 겸 다목적실, 탕비실 등을 설치했다.

‘산불대응센터’ 부지에는 샤워실을 겸비한 산불 대기실과 화장실, 진화장비 창고를 설치해 산불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산불 진화대와 감시원 등의 진화인력 편의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를 운영해 산불 방지와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진화대 32명과 감시원 66명을 채용해 농산업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농업 부산물 파쇄 사업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밀착감시를 위해 가섭산, 소속리산, 큰산, 수레의산 등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비상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산불대응센터 건립과 산불 상황실 리모델링 사업으로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잠깐의 방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불재난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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