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용역은 단기근로계약
코원은 장기근속 장려

▲코원이 우수사원을 포상했다.(사진=김도형기자)
▲코원이 우수사원을 포상했다.(사진=김도형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많은 용역회사가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장기근속을 못 하도록 단기 근로계약 또는 초단기 근로계약을 하는 것에 반해 오히려 회사 소속감과 장기근속을 장려하려고 포상을 하는 회사가 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건물종합관리 기업인 코원(대표이사 류성윤)이 이번 설을 맞아 우수사원 포상을 시행했다. 소속 직원 중 소장 1명, 주차 담당 1명, 건물관리원 1명, 미화 3명, 경비원 1명 등 총 7명을 포상했는데 이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맞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여 다른 직원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했다고 한다.

많은 용역회사가 경비나 미화 업무에 파견 직원을 보내면서 업무의 숙련도 또는 현장 고객과의 소통보다는 연차나 퇴직금을 덜 지급할 목적으로 단기 근로계약을 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단기 근로계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불법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해 많은 회사가 그런 방향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회사는 달랐다.

▲코원 류성윤대표를 대신해 이철이사가 이규형, 엄금옥씨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김도형기자)
▲코원 류성윤대표를 대신해 이철이사가 이규형, 엄금옥씨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김도형기자)

대표는 “회사가 조금씩 커짐에 따라 본사 직원들의 복지는 만들어 가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더 많은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상을 준비했다. 작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이 소속감이 커지고 동기부여도 되어서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sk@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60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