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차례 음식 사진(사진제공=밀양시청)
설 명절 차례 음식 사진(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설맞이 차례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례상 차림 봉사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설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실시하는 활동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날 차례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조상에게 올리기 위한 명절 차례 음식인 만큼 크고 싱싱한 재료를 준비해 생선, 전, 튀김, 나물, 탕국 등 20여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18개 자원봉사회별로 각 3세대씩, 총 54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차례상 음식을 준비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김장김치 담그기, 명절 차례상차림 지원 등 2002년부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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