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 직원 대상 판촉 활동…반건조 참조기 등 1574만 원 상당 판매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10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설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도청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 직원 1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에서 소비 부진 품목으로 추천받은 △키조개 관자 △반건조 참조기 △냉동 흰다리새우 △어리굴젓 △간장게장 △민물장어 △냉동꽃게 △우럭포 등 8개 품목에 대해 총 157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등 도내 어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며 설 명절 기간 우리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 직매장 특판 △시·군 자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소비지 직매장 특판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이동형 천막 매장에서 진행했으며, 김·젓갈·소금 등 지역 특산 수산식품을 생산자 직판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지난달에는 북극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어가 전복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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