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조기 정착으로 현장 공백 최소화

지난해 군산해경이 실시한 팀워크 강화훈련.(사진 군산해경)
지난해 군산해경이 실시한 팀워크 강화훈련.(사진 군산해경)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정기 인사를 마친 군산해경이 팀워크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까지 경비함정 8척과 특수정 5척, 3개 파출소를 포함한 전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팀워크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기 인사를 통해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가 빠른 시간 내 조화를 이루어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일괄적으로 하달되는 훈련 시나리오와 방식이 아닌, 각 함정과 파출소별 관할 해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해양경찰의 교육과 훈련을 통합 전담하는 교육훈련계 신설로 이번 팀워크 훈련부터 양질의 교육과 현장에서 자기주도적인 훈련 방식으로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된다.

이에, 각 현장부서는 개별 일정과 상황에 맞춰 자체 훈련 계획을 수립해 훈련에 들어가며 지휘관 통솔 능력과 팀원 간 반복적인 임무 숙달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강력한 현장 조직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자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장비 작동법과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해상 감염 차단을 위해 선박 검문검색 훈련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방역과 소독 절차를 포함시켰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조기에 안정된 팀워크를 형성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만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 해양주권을 지킬 수 있는 강인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훈련이 종료된 이후 수난대비 기본훈련과 항만 방호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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