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을 가정으로 신속 전파하여 안전 확보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남구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난과 산불, 대형화재 등의 사회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노후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교체·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기상특보 및 각종 재난상황으로 인하여 발생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거주 세대에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체·정비 사업은 3월 말에 완료 예정이며 2010년에 설치되어 내구연한이 경과된 29개소의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중 20개소가 대상이다. 나머지 9개소는 2022년 상반기에 교체·정비사업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74개소 공동주택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며, 작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내습 시에도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신속한 운용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남구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토록 안내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공동주택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교체·정비 사업이 점점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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