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해상 풍랑특보 및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 당부

▲동해중부 전 해상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사진=동해해경)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동해중부전해상의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동해안 일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5일 오후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10~22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되었다. 특히, 이번 기상악화는 강풍주의보, 한파주의보 등과 맞물려 자칫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이번 기상악화는 여러 악재가 맞물려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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