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무형유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는 청소년 창의체험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를 진행한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2박 3일간 일정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 '무형유산 원정대, 나도야 간다!'가 마련된다.

이번 청소년 캠프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경남 산청 목조각장전수교육관 등에서 찾아가는 무형유산 현장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형유산 전승자를 꿈꾸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예능 복합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참가자의 숨겨진 역량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어린이를 포함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체험교실 '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는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찾아간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단청‧자수‧택견‧처용무 등 공예와 무예‧무용‧음악 등 다양한 종목의 무형유산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무형유산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무형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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