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해누리타운 스마트가든 (사진=서울시)
해누리타운 스마트가든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실내에서도 일상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가든’ 을 44개소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이나 산업단지등의 실내공간에서 재배 가능한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을 자동화 기술로 관리된다. 공간 특성과 구조에 따라 큐브형, 벽면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조성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근무자 시민들도 계절과 관계없이 정원을 즐기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에 의하면 실내정원의 치유‧휴식 효과를 연구한 결과(‘18년)에 따르면, 실내정원을 체험한 후 긴장, 불안, 피곤, 무력, 우울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5개 의료‧공공기관 6개소의 실내유휴공간 130.87㎡에 실내식물 15종 4,766주를 심어 ‘스마트 가든’을 처음 조성했다.

올해는 예산을 10배 이상(1억8000만원→11억4000만원) 늘려 29개 기관 38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공공기관 뿐 아니라 마곡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로까지 조성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산림청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많은 의료진과 근로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녹색휴식공간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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