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속 기상악화로 헬기 이용 발전소 부품 이송완료

부안해안경찰서가 기상악화로 정전된 부안군 위도면(섬)에 위도 발전소 부품을 이송하고 있다.(사진 부안해경)
부안해안경찰서가 기상악화로 정전된 부안군 위도면(섬)에 위도 발전소 부품을 이송하고 있다.(사진 부안해경)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부안군 위도면 전지역에 정전 발생 관련 기상악화 속 헬기를 이용 위도발전소 부품을 무사히 이송해 긴급 복구를 앞당겼다고 15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강한 바람이 몰아 친 지난 14일 22시경부터 위도면에 거주하는 770여가구 1200여명이 정전으로 추위와 어둠에 떨고 있었다.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여객선이 통제되었고, 정전 복구에 필요한 부품이 전달되지 못해 정전이 장기화로 갈수 있었다.

이에 위도발전소장은 부안해경에 도움을 요청했고, 부안해경은 도서지역의 도서민들의 건강상의 안전을 유의해 위도지역에 헬기를 이용 위도발전소 부품(배터리충전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부안해경은 군산항공대에 협조를 얻어 위도발전소 부품을 안전하게 위도 발전소로 이송했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에 도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신속하게 이송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민들을 위해서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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