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신대양제지가 전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대양제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00% 상승한 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6일 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대양제지는 주당 3260원에 대양제지 주식 627만1804주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한달간으로 취득 예정일은 3월 26일이다. 주당 매입가는 거래정지일인 지난 8일 종가다.

대양제지는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의 7%를 담당한다. 지난해 10월 대양제지 안산공장 화재 이후 골판지 원지 수급이 어려워진 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물량까지 급증하면서 이를 이용해 만드는 종이박스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9.87% 상승한 에스코넥은 올해 삼성전자에 폴더블 스마트폰용 힌지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스코넥은 1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7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2' 힌지 개발을 시작해 작년말 삼성전자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코넥은 2000년에 설립된 금속가공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갤럭시S 시리즈'용 카메라 커버 케이스부터 '갤럭시워치 시리즈'용 프론트 케이스 및 버클 링 등을 공급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중국이 F35 전투기 등 첨단 무기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稀土類·Rare Earth Elements)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니온머티리얼(+7.26%)가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머티리얼은 대표적인 희토류 관련주 중 하나로 꼽힌다. 희토류 관련주들은 미·중 무역갈등 때마다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에이치엘비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일 폭락한 에이치엘비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3.76% 하락한 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발표했다는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았는 소식에 폭락했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95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