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버추얼텍]

버추얼텍은 17일 오전 9시 48분 +21.89%(155원)상승한 863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상한가를 달성 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버추얼텍의 상승 이유로 실적호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지난해 매출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해하며 매출이 2019년 대비 147.1%의 성장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6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19년 대비 약 57억원 이익이 추가됐고 2020년말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2일 김호선 버츄얼텍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버추얼텍에서 가장 큰 변화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꼽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자회사인 데브그루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작년 2월 론칭한 이후 백화점과 쇼핑몰, 주요 상권까지 꾸준히 유통망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에만 집중하며 올해는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버추얼텍은 모바일 사업이 주요 사업이며 휴대폰 보조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 악세서리 등 휴대폰 주변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고지 수입 판매 및 수입지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2019년 각종 의류 및 스포츠용품의 생산, 제조와 브랜드, 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센스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된바 있다.

의류디자인 업체 데브그루와 스포트웨어 개발, 전자기기 유통업체 버추얼마이닝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결국 막판 상한가 가자", "탈출해라 끝은 음봉이다", "축하드립니다", "오늘 상가는 날인가요? 피뢰침인가요?", "적자 같은데", "무슨일인가요?", "얘는 아이씨케이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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