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모바일 화면 및 신청화면 (사진=서초구)

서초구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모바일을 전면 이용한 CCTV 영상제공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관내 범죄수사에 필요한 CCTV 영상정보를 구청 방문 없이, 현장에서 모바일로 신청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관내 CCTV 3,704대를 운영, 범죄사건 발생시, CCTV 영상정보가 경찰에빠르고 안전하게 전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는 수사 ‘골든타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바일 CCTV 영상제공 시스템’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CCTV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정보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 공문과 보안서약서 등 모든 문서를 신청 홈페이지로 등록 경찰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관기관이 얼마 남지 않은 CCTV 영상까지도 즉시 정보 신청이 가능하다.

영상을 신청하는 경찰관은 계정 신청과 로그인으로 인한 인증과 보안절차를 거쳐야만 활용할 수 있으며, 확인하기 어려운 제공 영상의 파기는 디지털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DRM, 불법복제방지기술)을 통해 일정기간 경과 시 자동 파기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한편, 구는 CCTV 영상을 통한 화상 순찰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58개소에 157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와 경찰서 간 유기적인 협조적 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민 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서초구를 만들어나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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