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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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물량 딸기 행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딸기 속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감기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딸기의 상징인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 또 자일리톨 성분이 있어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서 치주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딸기는 최근들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3년간 이마트의 연간 과일 매출에 따르면 프리미엄 딸기 품종 다양화 등으로 인해 과일 내 딸기 매출 순위가 기존 5위에서 2019년 3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지난 2019년 12월 해당 마트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보면 딸기는 전년 12월 대비 10% 가량 신장하며 처음으로 감귤을 넘어서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딸기 챔피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딸기 품종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운영, 일반 딸기부터 프리미엄 딸기까지 무려 9종의 딸기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일주일 행사로는 최대 물량인 320톤의 딸기를 확보했다. 딸기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및 새해 일주일 판매 물량이 약 150톤 내외인 것을 볼 때 딸기 성수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이마트의 품종 다양화 정책으로, 여러 종류의 딸기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은 물론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확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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