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인명 사고는 없어

▲평택해양경찰서 청사 모습
▲평택해양경찰서 청사 모습

[평택=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소폭 증가했으나, 해양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경비함(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경비함(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 운항한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 낚싯배) 이용객은 모두 1천 635명으로 2020년 설 연휴 이용객 1천 499명 보다 9.1%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양경찰서는 경기 남부 해상에서 엔진이 고장난 보트 1척과 연료가 떨어져 표류 중인 보트 1척을 각각 구조했으며, 사망 및 실종 등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포구 등에 대해 현장 점검(110회)과 안전계도(93회)를 실시했으며, 경비함정을 주요 항로와 낚싯배 활동 해상에 전진 배치하는 등 해양 안전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섬 지역과 바다에서 설 연휴를 보내려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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