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실망시켜 죄송"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맹기용(28) 셰프가 결국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하차한다.


맹기용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맹기용은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제게 참 고맙고 감사한 프로그램입니다"라며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첫 방송에서 '맹모닝'으로 셰프 자질 논란에 휩싸였고 다음 방송에서 '오시지'로 레시피 도용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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