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마술피리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오페라하우스 )
▲마술피리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오페라하우스 )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2016년부터 공연되고 있는 재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마술피리'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더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판타지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더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연출가 이수은이 재연출로 참여했으며, 독일 트리어시립극장(2012~2015)과 울름시립극장(2015~2018)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은 '마술피리'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진성악가 등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한다.

 ‘대구 시민주간’을 축하하는 공연인 '마술피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에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와 홈페이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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