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재 양성
대구시교육청 4억원 포함 3년간 총 20억원 지원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7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서월선 기자)

이 사업은 각 지역별 전략산업 분야에 대하여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을 전국의 12개 지구가 신청하여 교육부 평가 후 최종적으로 대구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구를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이 협력하여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직업계고와 지역기업ㆍ대학이 참여하여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대구의 전략산업분야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이며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직자에 대하여 지역대학,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후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학습 지원 방안으로는 단기적으로는 전문학사ㆍ학사 등 재직-후학습 병행 학위 과정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규 학위 과정으로 확대하며, 학위 취득 후에는 재직기업에서 직무재배치, 호봉 재획정 등을 통해 경력을 인정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3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성과평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 시 3년차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사업의 성공과 현장 안착을 위하여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올해 사업비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4억원이며 내년부터는 교육부 지원금 4억원과 대구시와 시교육청에서 각 2억원을 지원받는 등 3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구광역시 혁신지구 사업은 4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교육과 스마트팩토리 기초, 실무,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대학과 전문 위탁기관과의 연계로 기업별, 분야별로 요구하는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고교학점제와도 연계하여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후에도 후학습과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직업교육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생애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직업계고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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