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17일 총장실에서 9명의 학생들에게 ‘제3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도부터 매 학기 지급되고 있는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남서울대 선정 추천도서 120선에 대한 학생들의 도서 대출실적 및 독후감 제출실적 등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상위 9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급하고 있다.

이번 제3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생 선발대회는 기부자의 숭고한 기부정신과 학생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에 힘입어 지난해 8월 3일부터 올 1월 28일까지 6개월여의 기간동안, 총 817건의 독후감들이 접수되었으며, 기간동안 총 123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글로벌무역학과 3학년 오은주 학생이 1등 영예를 얻게 되었다. 2등에는 공간정보공학과 3학년 전다정, 3등에는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1학년 김윤희 등 총 9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한길교회 김수연 목사는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매년 600만원씩 5년간 ‘독서진흥장학금’을 기부(총 3000만원)하기로 했으며, 매년 신간도서를 1,000권씩 5년간(총 5,000권) 기증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김수현 목사의 숭고한 정신에 부흥하여 매 학기 회를 거듭해 갈수록 재학생들의 독서진흥장학생 선발대회 참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남서울대는 지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독서인증제’를 도입하여 ‘남서울 추천 도서 120선’ 중 60권 이상을 대출하고 대학 재학 기간 중 총 4회 이상의 교내 독후감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시 총장 명의의 독서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재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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