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그랩'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디피씨가 상승세다.

디피씨는 지난달 19일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동남아시아 생활 애플리케이션 기업 '그랩'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었다.

신세계 그룹이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통해 그랩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16일 공개됐다.

16일 시드나이트파트너스에 따르면 그랩은 지난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한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이다. 수퍼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뜻한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억 1400만건 이상의모바일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 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42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