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등 4개 단체에서 마련한 떡국떡, 사골국 독거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전달
새마을금고 백미 300kg기부, 자원봉사캠프에서 복주머니 기부하여 저소득 45가구 전달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능단체와 함께 떡국떡과 사골국을 준비하고 ‘설맞이 나눔 행사’를 추진하여 독거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참여한 직능 단체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응봉장학회 등 4개의 단체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을 위해 뜻을 함께하였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과 사골국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기부 나눔은 계속되었다. 성동중앙새마을금고에서는 백미 300kg를 기부하였고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쌀, 부각, 마스크가 담긴 복주머니를 기부하여 저소득 45가구에 전달하였다.

떡국을 전해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더 외롭고 우울할 뻔했는데 이웃들이 명절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자 응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설 명절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호 응봉동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동 직능단체가 협심하여 소외계층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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