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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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내외뉴스통신]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손정운 지부장 등 임원들이 모여 거창군 한우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정운 지부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축사 허가 절차 간소화 ▲권역별 축산퇴비 공동처리시설 설치 ▲볏짚 환원 사업 ▲자가 TMR 사료 배합기 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답변에서 축사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하여 업무처리를 표준화할 것이며, 권역별 공동퇴비사 건립은 공모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볏짚 환원 사업은 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지만 축산농가의 입장을 고려하여 경축 순환농업으로 전환, 올해 200ha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덧붙여, TMR 자가 사료 배합기는 적정규모 이상 사육 농가에 대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거창군은 한우 개량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높은 등급 출현율(1++이상, 전국 1위)을 나타내고 있으며, 종모우 선발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진 축산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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