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용차산업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 필요

1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전북도)
1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행정기관, 기업, 노동조합,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18일 전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상용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방안 마련과 노사정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신현승 군산부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웅정 타타대우상용차 경영지원실장, 주인구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차상운 타타대우 상용차 노조지회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 채준호 전북대 교수 등 지역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전북지역 상용차산업 위기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 협의체 구축과 사회적 협력이 필요해 추진됐다.

토론에 앞서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는 “수소전기차로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차 중심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북대학교 채준호 교수는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상용차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에 공동대처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들은 자동차 산업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상용차산업의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가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상용차산업 위기극복 노사정협의회는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을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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