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2020년 주요 성과 발표

경기도 소방본부 소방원들이 겨울철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경기도)
경기도 소방본부 소방원들이 겨울철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경기도)

[수원=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지난해 경기도의 화재 발생율이 전국 화재발생 감소율인 3.6%보다 높은 5.3%로 광역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중 화재분야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해 소방인력을 744명 충원했으며, 용인 성복 등 6개 지역에 안전센터를 설치 중에 있다. 특히 소방장비 보유율 100%와 노후율 0%를 유지했다.

또한 항공 인명검색 강화를 위해 드론 4대를 도입했고, 대원 안전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400대를 일선에 보급했다.

아울러 비상구 신고포상제와 전국 최초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등 소방안전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해 불량시설 2721곳을 시정조치하고 622건을 사법처리했다. 화재현장 법규 위반 단속 건수 역시 2019년 335건에서 지난해 380건으로 13.4% 증가했다.

재난 취약계층 주거안전을 위해 2만5,99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청각‧지체장애인 수화 동영상 10편을 제작해 보급했다. 도내 45개 전통시장에는 화재 감시 강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1개 시‧군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고 소방차 출동로 불법 주정차 행위 1,882건을 단속하는 등 출동환경 개선을 통해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을 전년보다 21초 단축하기도 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예방과 대응활동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밖에도 전국 119항공대 최초로 1만2천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도 올해 경기도소방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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