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스크산업협회 태극마스크 출시

[전국=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

18일 한국마스크산업협회(회장 석호길)는 제이씨글로벌㈜(대표 김경래)과 함께 태극마스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태극마스크는 이른바 기능성 패션마스크이다.

석회장은 “대한민국 마스크는 코로나 판데믹시대에 우수성을 입증한 K-방역의 대표적 아이템 중 하나이며, 아직도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마스크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고, 수요도 여전히 높다”고 하면서, “전세계 국가에서 코로나 백신이 접종되고 있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최소 1~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환경오염문제도 신경을 써야 한다. 1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폐기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큰 단점이 있다. 그래서 세탁하여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마스크를 찾는 해외바이어들이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태극마스크를 우선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태권도 협회, 해외 한상협회 등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며, 해외의 한국인들에게는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현지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크게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태극마스크의 태극문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양이다. 태극은 중국, 일본 등 동양문화권에서는 꽤 익숙하지만, 최근 마블의 인기 만화에서도 한국인 캐릭터로도 등장할 만큼 서양에서도 태권도와 함께 한국의 전통적 아이템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참고로 태극문양 속의 음과 양의 역동적인 이미지는 조화와 균형, 변화무쌍한 우주 만물의 심오한 작동 원리를 담고 있다.

제이씨글로벌㈜은 자사가 개발한 기술로 천연미네랄 성분을 태극마스크의 원단에 용융합성을 시켜서 항균, 살균, 항바이러스, 냄새 및 인체유해화합물 제거 기능 등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기능성 마스크에 가미된 은과 구리와 같은 물질을 빼고 그 대신 티타늄, 게르마늄, 규소 등 인체에 무해한 천연미네랄 성분을 추출해서 가공합성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며, 이것을 활용해서 인체 이외에 농수축산, 건축, 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응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기획·출시 할 계획이다.

사진=한국마스크산업협회 태극마스크
사진=한국마스크산업협회 태극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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