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 인근 주민 긴급 대피

양양 야간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양양 야간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양양=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산 18-3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현장상황은 19일 0시 현재 남서풍으로 1.4m/s이지만, 순간 돌풍 8.0m/s로 강풍으로 인한 산불 확산이 우려되어 산불진화인력 71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에 있다.

창고에서 난 불이 산불로 순식간에 확산되어 야간산불로 진행 중에 있으며,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면적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11시 22분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켜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산림청 고락삼 과장은 “인원·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실로 인해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나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니 산불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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