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생명과학 공식홈페이지)
(사진=코오롱생명과학 공식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 정재은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인보사 조작 무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9년 5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에 관한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19일 행정소송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사 조씨와 상무 김씨에 대한 위계공무집행방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무죄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조씨의 경우, 뇌물 수수 등의 혐의는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자료 고지 의무를 위반해, 미필적으로나마 위계로서 공무집행을 방해할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품목 허가 과정에서 식약처의 검증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힌편 무죄 선고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등했으나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였다.

19일 오후 전거래일보다 5.36% 오른 2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장중 2만7천850원인 상한가를 기록했다.

 

ramseskelly@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88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