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김상열 교육장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펼쳐갈 것"

관내 11개 마을학교와 업무협약. 사진 = 음성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ㆍ마을학교 11개소 대표와 ‘2021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지난 8일 관내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및 음성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대소면, 꿈이 자라는 대소주공 마을학교 △음성읍, 도담도담작은도서관 △생극면,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 △금왕읍, 상상메이커스 △감곡면, 음성군소년소녀합창단 △금왕읍,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 △음성읍,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금왕읍, 작은도서관 문 △맹동면, 천년나무작은도서관 △삼성면,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문화공동체 그루터기 △대소면, 풀꽃작은도서관 등 총 11개소다.

군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마을학교 운영으로 관내 학생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에서 6개 마을학교, 음성교육지원청에서 5개의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되며,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구축으로 교육력 제고와 정주여건 강화, 마을 배움터로 공동교육을 실현하며 아이들을 함께 키워갈 것을 다짐했다.

김상열 교육장은 “학교는 물론 다양한 교육 주체와 함께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학교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89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