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용대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실대교 남단에서 2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8분께 잠실대교 난간에서 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한강에 구조대원 수십여 명을 투입하고 A씨의 가족들과 함께 설득에 나섰다.

A씨는 신고 접수 2시간여만인 11시 50분께 잠실대교 위에서 구조됐다.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정불화를 이유로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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