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형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임종식 교육감 “한 아이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1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앞줄 우측두번째)이 대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센터 이전 및 확장에 따른 다짐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대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임종식 교육감,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성호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이전 및 확장에 따른 다짐식과 2차년도 위기학생 지원 업무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정서·행동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위탁기관인 영남대의료원과 함께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활동 실적소개, 생명사랑 동영상 시연, 2021년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핸드페인팅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학교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학생 지원(심층평가 강화), 교직원·학부모 컨설팅, 초기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역량강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운영한다.

또한 2월 중 마음건강증진프로그램(MAP) 및 위기대응 매뉴얼을 배부해 학교별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20년에 개소해 민간위탁기관(영남대학교의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과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통해 행복은 나누고 생명은 더하는 소중한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학생사례관리는 목표 건수 200건에 실적 229건으로 115% 초과 달성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각각 4.6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은 경북교육청의 생명사랑 위기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는 교육부의 평가로 타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추가 확장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한 아이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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