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서 연쇄 감염···여수·순천 등 방문 후 감염된 직원들이 감염경로
➤설 연휴 가족간 전파·자가격리중 유증상 발생,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N차 감염 지속
➤19일 전북 1108번 확진자 발생 후 20일 오후 3시 현재 1119번째 확진자 발생

코비드19세균이미지.
코비드19세균이미지.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시·군에서 'N차 감염'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전북1108번~1111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말일경 확산이 진화됐던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안정국면으로 돌아선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사무직 직원 3명(전북1112~1114번, 완주32~34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설 연휴 기간 전남 여수로 배낚시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과 설 명절 기간중 가족·친척간 N차 감염자가 주 감염 전파자로 확인됐다.

감염자중 군산 거주 확진자(전북1110번)는 청주시에 방문해 청주 585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군산 거주 확진자(전북1115번)는 전북 1110번 확진자와 접촉한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남원시 거주 52번 확진자(전북1116번)는 남원45번(전북1075번), 남원47번(전북1088번)의 밀접접촉자로 18일 오후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19일 진단검사를 실시 후 당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방문지역에 대한 소독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역학조사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20일 전주에서는 오전에 추가 확진자(전북1117번)가 발생했고,  완주에서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발 N차 감염자 1명(전북1118번, 완주35번)이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의 근무지내 167명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북1119번(전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방역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핸드폰 GPS 조회 등을 통해 추가 감염자를 확인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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