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총 119건
-20일 0시 기준, 영국 변이 100건, 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6건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코로나바이러스이미지.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코로나바이러스이미지.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및 해외유입 등에 관한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이후 총 70건(국내 36건, 해외유입 34건)을 분석한 결과, 50건(국내 26건, 해외유입 24건)은 미검출, 20건(국내 10건, 해외유입 10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19건(영국 변이 100건, 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6건 / ’21.2.20일 0시 기준)이다.

확인된 20건의 변이바이러스 중 10명은 해외유입, 나머지 10명은 국내 감염이며, 해외유입 10명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었고,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국내감염 10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4명은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6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다.

국내감염 사례는 지난 3일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으로 명명된 국내 집단사례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첫 확인되어 이후 타 지역에서 확인된 해당 국적자 관련 집단사례에 대해 추가로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각 집단사례(#2, #3)의 확진자는 모두 친인척 관계로 확인되었고, 그 외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 없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더불어 국내감염이 추정되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지속 확인됨에 따라, 2월 초 이후 거주지, 국적을 바탕으로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이 필요한 사례(7개 시・군・구 34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모두 변이바이러스 아님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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