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오른쪽 끝)이 2월 21일 이란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왼쪽 끝)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C) 사무총장이 2021년 2월 21일 이란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자리프와 그로시는 세이프가드 협정에 따라 이란-IAEA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테헤란이 미국의 제재가 해제되지 않을 경우 2월 23일 IAEA의 추가 의정서를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란원자력기구(AEOI)와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IAEA 사무총장과 AEOI 의 수장인 알리-아크바르 살레히(Ali-Akbar Salehi)의 회담은 IAEA 세이프가드 협정의 동시 이행과 이란의 제재 대응 전략 행동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란과 IAEA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유익한 토론을 개최했으며, 그 결과는 오늘 저녁에 발표될 것"이라고 비엔나 카젬 가리바바디 국제기구 주재 이란 대사는 회의 후 트윗을 올렸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사진=신화통신)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그로시 외무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그들은 세이프가드 협정에 따라 이란-IAEA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 의회는 미국의 경제재재에 대응하여 2020년 12월 우라늄의 20% 농축을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2015년 국제 핵협정에 따라 해제되어야 하는 제재가 계속 진행될 경우 IAEA의 추가 의정서 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사진=신화통신)

‎이란은 2018년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하고 제재 를 재개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 협정에 따른 공약 일부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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