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기온 전망 평년보다 높아 적기 병해충 방제 당부

22일 진주시가 월동 이후 겨울철 병충해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22일 진주시가 월동 이후 겨울철 병충해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기온이 높고 기상 이변이 많아 각종 월동 해충의 조기 발생에 대비한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1개월 기상전망 자료에 의하면 일시적인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화가 크겠지만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보고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각종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겨울에 살포하는 약제로는 기계유 유제와 석회유황합제가 있다.

기계유 유제는 나무의 표피를 도포해 충의 호흡기를 막아 질식시키는 것으로 나무 껍질을 제거한 후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계유 유제 살포는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수세가 약한 나무는 농도를 낮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석회유황합제는 병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살포하는 약제로 기계유 유제 살포 20일 후에 살포해야 한다.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에 살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아기를 감안해 기계유 유제와 석회유황합제의 살포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동 이후 겨울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병해충 예찰정보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만 잘 해도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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